FTISLAND/기사, 인터뷰 번역

[FTISLAND] (2/4) excite 뉴스 인터뷰(17.04.19) 번역

민/あい 2017. 5. 2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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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인터뷰

(1) http://a.excite.co.jp/News/emusic/20170419/E1492059411413.html
(2) http://a.excite.co.jp/News/emusic/20170419/sum_E1492071493041.html
(3) http://a.excite.co.jp/News/emusic/20170419/sum_E1492071817719.html
(4) http://a.excite.co.jp/News/emusic/20170419/sum_E1492072461659.html

인터뷰 (2/4) 타이틀
FTISLAND 「미래는 아무도 모르지만 이 느낌으로 나아갈 수 있다면 행복

번역-민



■FTISLAND / New Album 『UNITED SHADOWS』 인터뷰 (2/4)

여러분 덕분에 라이브 할 수도 있고 정말 늘 감사합니다



――승현 씨는 어떤가요?

승현: 저는 (나중에 들어왔으므로) 8년이지만 마음만은 쭉 데뷔 때부터 함께라고 생각해요.

홍기: 아냐!

승현: 제 마음이......

홍기: 아냐!!

승현: (웃음) 홍기는 아닐지도 모르지만 저는 심적으로 바뀌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여러분 덕에 라이브 할 수도 있어 정말 늘 감사하고 있고. 지금 10주년, 앞으로 몇 년 활동할 수 있을지 미래는 아무도 모르지만 이 느낌으로 나아갈 수 있다면 행복이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앨범 『UNITED SHADOWS』 는 록의 색이 강하게 느껴지고 밴드로서 또 진화했다고 느껴지는 작품이었습니다. 어떤 컨셉으로 만들기 시작했나요?

종훈: 「앨범을 만들자!」 가 돼서 곡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르를 각각 정하고 작곡했죠. 이미지도 마음도 노래마다 달라서 만들고 나서 모두 그 곡들을 듣고, 컨셉을 결정했습니다.



――이번 작품은 종훈 씨의 곡이 많죠. 타이틀곡 「Shadows」도 종훈 씨 작품입니다. 계속 듣게 되는 중독성이 있고, 자신 있는 작품 아닌가요?

종훈: 글쎄요, 조금 자신 있어요. 이 곡은 특히 진지하게 작사, 작곡을 했어요. 오랜만에 화려한 편곡을 하고는 있는데 원래 제가 좋아하는 덥 스텝도 안에 들어 있고, 그것을 기준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열심히 만들었는데 역시 100% 만족하지 않아요...... (웃음)


――그 정도로 공들인 작품(力作)이다,라는 것이 느껴지는데요...... 가사는 내면적인 갈등이 그려져 있다고 느껴집니다. 어떤 생각과 이미지를 담으셨나요?

종훈: 곡의 분위기로 「반드시 이건 어둡다」라고 생각하고, 그 이미지로서 「Shadows」로 했는데, "Black and White"라는 문구도 있고.


――그렇군요. 흑과 백, 빛과 그림자라고 하는 대립하는 두 가지가 나옵니다.

종훈: 흑은 FTISLAND의 다섯 명의 그림자의 이미지를 생각하고, 백은 원래의 밝은 느낌을 이미지로 해서 만들었습니다.


――이 곡에는, 그래미 수상작을 다룬 엔지니어 Josh Willbur 씨가 참여하시는 거죠?

종훈: 그렇습니다.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솔직히 노래 자체가 좋으면 어떤 사람이 믹스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좋은 곡을 만들고 싶어요.


――과연. 곡 자체로 승부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군요. 아까 홍기 씨가 여러 가지 일을 생각하고, 그것을 노래로 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모드로 이 앨범의 곡을 만들었나요?

홍기: 최근 만드는 곡, 전부 지금의 제 마음이 모두 들어 있습니다. 이때는 조금 화가 났었다는 느낌?



――확실히, 무척이나 강한 마음이 소리나 말에서부터 전해져 오네요.

홍기: 네. 예를 들면 친구가 뭔가 나에게 토라지고 떠나가면 「내 잘못인가?」라고 생각하잖아요? 하지만 그것을 몇 번이고 생각해도 내 잘못은 아니고.


――상대 쪽의 문제?

홍기: 아뇨, 상대는 상대 역시, 자신의 마음인 거고 누구 잘못이라고 할 것도 없지만...... 그런 생각이 엄청 많이 들어요. 「나, 상관없잖아?」 라든가 「필요 없어」 라든가.


――힘든 시기에 탄생한 곡들이군요. 표현한다면 조금은 기분이 풀리셨나요?

홍기: 아뇨, 전혀. 단지 생각하는 게 그것밖에 없어서 그것밖에 안 나왔어요.


――즐거운 팝적인 곡은 되지 않았다고.

홍기: 팝적인 곡도 있는데요? 「Champagne」이라든지.


――확실히, 코르크 마개를 따는 소리로 시작되고 떠들썩한 파티를 느끼게 하는 곡이네요.

홍기: 이건 정말 즐거울 때 만들었죠.


――종훈 씨 작사 작곡이지만 「TURN UP」도 엔진 소리가 들어있고, 밝음, 즐거움을 느낄 수 있네요.

홍기: 그래요, 굉장히 재밌는 앨범이죠? (웃음)


――인터뷰 3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