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ISLAND] (2/4) excite 뉴스 인터뷰(17.04.19)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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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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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http://a.excite.co.jp/News/emusic/20170419/sum_E1492072461659.html
인터뷰 (2/4) 타이틀
FTISLAND 「미래는 아무도 모르지만 이 느낌으로 나아갈 수 있다면 행복」
번역-민
■FTISLAND / New Album 『UNITED SHADOWS』 인터뷰 (2/4)
여러분 덕분에 라이브 할 수도 있고 정말 늘 감사합니다
――승현 씨는 어떤가요?
승현: 저는 (나중에 들어왔으므로) 8년이지만 마음만은 쭉 데뷔 때부터 함께라고 생각해요.
홍기: 아냐!
승현: 제 마음이......
홍기: 아냐!!
승현: (웃음) 홍기는 아닐지도 모르지만 저는 심적으로 바뀌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여러분 덕에 라이브 할 수도 있어 정말 늘 감사하고 있고. 지금 10주년, 앞으로 몇 년 활동할 수 있을지 미래는 아무도 모르지만 이 느낌으로 나아갈 수 있다면 행복이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앨범 『UNITED SHADOWS』 는 록의 색이 강하게 느껴지고 밴드로서 또 진화했다고 느껴지는 작품이었습니다. 어떤 컨셉으로 만들기 시작했나요?
종훈: 「앨범을 만들자!」 가 돼서 곡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르를 각각 정하고 작곡했죠. 이미지도 마음도 노래마다 달라서 만들고 나서 모두 그 곡들을 듣고, 컨셉을 결정했습니다.
――이번 작품은 종훈 씨의 곡이 많죠. 타이틀곡 「Shadows」도 종훈 씨 작품입니다. 계속 듣게 되는 중독성이 있고, 자신 있는 작품 아닌가요?
종훈: 글쎄요, 조금 자신 있어요. 이 곡은 특히 진지하게 작사, 작곡을 했어요. 오랜만에 화려한 편곡을 하고는 있는데 원래 제가 좋아하는 덥 스텝도 안에 들어 있고, 그것을 기준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열심히 만들었는데 역시 100% 만족하지 않아요...... (웃음)
――그 정도로 공들인 작품(力作)이다,라는 것이 느껴지는데요...... 가사는 내면적인 갈등이 그려져 있다고 느껴집니다. 어떤 생각과 이미지를 담으셨나요?
종훈: 곡의 분위기로 「반드시 이건 어둡다」라고 생각하고, 그 이미지로서 「Shadows」로 했는데, "Black and White"라는 문구도 있고.
――그렇군요. 흑과 백, 빛과 그림자라고 하는 대립하는 두 가지가 나옵니다.
종훈: 흑은 FTISLAND의 다섯 명의 그림자의 이미지를 생각하고, 백은 원래의 밝은 느낌을 이미지로 해서 만들었습니다.
――이 곡에는, 그래미 수상작을 다룬 엔지니어 Josh Willbur 씨가 참여하시는 거죠?
종훈: 그렇습니다.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솔직히 노래 자체가 좋으면 어떤 사람이 믹스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좋은 곡을 만들고 싶어요.
――과연. 「곡 자체로 승부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군요. 아까 홍기 씨가 여러 가지 일을 생각하고, 그것을 노래로 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모드로 이 앨범의 곡을 만들었나요?
홍기: 최근 만드는 곡, 전부 지금의 제 마음이 모두 들어 있습니다. 이때는 조금 화가 났었다는 느낌?
――확실히, 무척이나 강한 마음이 소리나 말에서부터 전해져 오네요.
홍기: 네. 예를 들면 친구가 뭔가 나에게 토라지고 떠나가면 「내 잘못인가?」라고 생각하잖아요? 하지만 그것을 몇 번이고 생각해도 내 잘못은 아니고.
――상대 쪽의 문제?
홍기: 아뇨, 상대는 상대 역시, 자신의 마음인 거고 누구 잘못이라고 할 것도 없지만...... 그런 생각이 엄청 많이 들어요. 「나, 상관없잖아?」 라든가 「필요 없어」 라든가.
――힘든 시기에 탄생한 곡들이군요. 표현한다면 조금은 기분이 풀리셨나요?
홍기: 아뇨, 전혀. 단지 생각하는 게 그것밖에 없어서 그것밖에 안 나왔어요.
――즐거운 팝적인 곡은 되지 않았다고.
홍기: 팝적인 곡도 있는데요? 「Champagne」이라든지.
――확실히, 코르크 마개를 따는 소리로 시작되고 떠들썩한 파티를 느끼게 하는 곡이네요.
홍기: 이건 정말 즐거울 때 만들었죠.
――종훈 씨 작사 작곡이지만 「TURN UP」도 엔진 소리가 들어있고, 밝음, 즐거움을 느낄 수 있네요.
홍기: 그래요, 굉장히 재밌는 앨범이죠? (웃음)
――인터뷰 3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