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ISLAND/기사, 인터뷰 번역

[FTISLAND] excite 뉴스 기사(17.12.09) 번역

민/あい 2017. 12. 13. 17:43

*번역의 무단 이용/배포를 금지합니다.

원문 기사
https://a.excite.co.jp/News/music/20171209/E1512806256238.html

기사 타이틀
FTISLAND의 보컬 "이홍기"의 미니 라이브, 멤버와의 다툼 에피소드도 토로
번역-민


사진 촬영: 야마다 마사히로


한국 데뷔 10주년 기념해(anniversary year)가 된 2017년, 한일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던 FTISLAND. 일본에서 7번째 앨범 『UNITED SHADOWS』와 17번째 싱글 『Paradise』를 발매하고, 일본뿐만 아니라, 6개 도시에 걸쳐 유럽 투어도 감행했다. 올해는 어떤 일이라도 적극적으로 하기로 결심했다는 홍기에게는, 음악 활동 외에도 예능 출연과, 정규 라디오 DJ도 하게 돼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던 1년이었다. 현재는, 3년 만에 드라마 촬영도 하는 바쁜 와중에 일본을 방문했다.

미니 라이브 코너는, "댄스", "어쿠스틱", "락", "발라드"의 다양한 요소가 담긴 구성으로, 작년 솔로 라이브의 낯익은 밴드 멤버들과, 데뷔 전부터 FTISLAND를 받쳐주던 한국인 코러스와 함께 총 11곡을 선보였다. 1번째 솔로 앨범 『AM302』의 수록곡 「Be Your Doll」로 라이브를 시작하자, 본 공연 전까지 몰래 연습했다는 경쾌한 발 놀림과, 여성 댄서 2명과의 섹시 댄스로 파티 분위기를 만들었다.

어쿠스틱 기타를 치면서 부른 「Orange Days」와, 주연 드라마 『백년의 신부』의 OST 「아직 하지 못한 말」, 앵콜곡 「눈치없이」 등 발라드에서는, 해마다 풍미가 깊어지는 유일무이한 노랫소리가 존재감을 드러냈다. 1년 중 크리스마스 시기를 가장 좋아한다는 홍기는, 본 공연 마지막 곡으로 자신이 만든 윈터송 「Miss X-MAS」 를 선택. 가슴이 뛰는 듯한 고양감이 넘치는 곡으로, 팬들과 함께 한 발 앞서 크리스마스를 즐겼다.

또한, 이번 미니 라이브의 볼거리가 된 것은, FTISLAND를 데뷔 때부터 안 사회자, 후루야 마사유키(古家正亨)씨가 연기하는 「홍기(ホン気)식당 주인」과의 대본없는 프리 토크. 가볍게 한 잔 걸치면서...라는 홍기다운 파격적인 컨셉 아래 시작된 코너에서는 「이런 말 하면 안 되는데 말야」, 「말해도 되는 걸까」라며 이야기를 계속하는, 숨길 수 없는 홍기의 지나친 본심 토크에, 주인이 「더 말하지 않아도 돼!」라며 말리는 장면도 있었지만, 이번 달 한국에서 시작하는 새 드라마 『화유기』의 촬영 에피소드와, 내년 초 신곡 발매를 암시하는 발언도 있는 등 팬들에겐 즐거운 시간이었다.

10주년을 되돌아보는 토크에서는 올해, 미래에 대해 멤버와 대화하는 도중 큰 싸움을 한 것도 언급했고, 「그래서 (멤버 간) 결속이 더 강해졌어」라며 밴드에 건 열정에 대해서도 말했다. 노래는 물론, 아역 출신인 홍기는 연기도 통달, 토크나 일본어 실력도 출중해 잘하는 것이 많다. 그런 그가, 이벤트 마지막에서 「여러분이 생각했을 때, 제가 가장 잘하는 건 뭐예요?」라고 물었다. 「노래!」라는 목소리가 콘서트장에 울려 퍼지자, 방긋. 「그럼 정말 좋은 곡, 좋은 노랫소리를 들려드릴게요!」라고 강하게 선언. 본인이 「길어!」라며 기쁜 듯이 말할 만큼, 팬들의 기대를 담은 큰 박수가 이어졌다.

다음 주말 12월 16일(토), 17일(일)에는, 기념해를 마무리하는 FTISLAND의 올해 마지막 라이브를 볼 수 있는 『2017 FNC KINGDOM IN JAPAN -MIDNIGHT CIRCUS-』가 마쿠하리 멧세 국제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소속사의 인기 아티스트가 모두 모이는 콘서트기 때문에, 「우리가 가장 신나는 무대를 보여줄 테니까」라며 홍기가 의지를 보였던 FTISLAND의 차례는 물론, 여기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콜라보 무대도 기대된다.

≪세트리스트≫
1. Be Your Doll
2. KINGS FOR A DAY
3. Champagne
4. Orange Days
5. 아직 하지 못한 말
6. A light in the forest
7. Stay What you are
8. YOU DON’T KNOW WHO I AM
9. Miss X-Mas
<ENCORE>
1. モノローグ(monologue)
2. 눈치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