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의 무단 이용/배포를 금지합니다.




[FTISLAND] Hanako 인터뷰

번역-민



Hanako-INTERVIEW-

한국 데뷔 10주년!
FTISLAND 5명이 말한다,
지금까지의, 그리고 앞으로의 행보
힌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인기있는 FTISLAND.
새 음반 투어를 앞둔 그들이 지난 10년을 되돌아 보고, 지금의 심경을 말한다.

Profile
에프티아일랜드/2007년, 한국에서 현역 고교생 밴드로 결성. 일본 단기 유학을 거치고, 2010년에 일본 메이져데뷔. 첫번째 앨범은 해외 남성 아티스트로서는 사상 최초 오리콘 위클리 랭킹 첫 등장 1위를 획득.




새 앨범 『UNITED SHADOWS』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자신의 "그림자"가 되는 부분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왼쪽에서 오른쪽)
최민환
남자답고 매력적인 막내.
1992년 11월 11일 출생. 드럼. 그룹의 막내.
"너무 귀차니즘이라서 이해하는 척 하면서 적당히 사람의 말을 흘리는 것이 그림자의 부분일까요.(웃음)"

이재진
성실한 노력가로 밴드의 내성적인 성향의 주역.
1991년 12월 17일 출생. 베이스&보컬. 그룹의 정리담당.
"뭐든지 지나치게 생각이 많습니다. 어쨌든 고민이 많아서 휴일에도 마음이 편하지 않아요......"

이홍기
압도적 존재감을 자랑하는 카리스마 보컬.
1990년 3월 2일 출생. 메인보컬. 아역 출신으로, 배우로도 활약한다.
"혼자가 싫은 것일까. 외로울 때면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집니다.(웃음)"

New Album
대망의 7번째 앨범 발매!
『UNITED SHADOWS』
통산 7번째 오리지널 앨범은, 16번째 싱글 'JUST DO IT'도 포함해서 총 11곡을 수록. 트레이딩 카드 및 스페셜 이벤트 응모 추첨권 등 구입 특전도 가득하니 꼭 체크! 4월 12일 발매.

송승현
그룹을 북돋아주는 천연 캐릭터.
1992년 8월 21일 출생. 기타&보컬. 그룹의 분위기 메이커.
"외로움을 잘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혼자 있으면 여러가지 생각이 많아져서 홧김에 술을 마시고 싶어져요!"

최종훈
멤버들을 상냥하게 지켜봐주는 믿음직한 리더.
1990년 3월 7일 출생. 기타&키보드. 그룹의 리더.
"굳이 얘기하자면 혼자 있길 좋아하는 것. 일본에 있을 땐 아키하바라에 가거나. 오타쿠입니다.(웃음)"



(*아래부터는 사진을 기준으로, 밑에 있는 글입니다.)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임의로 문단을 나누었습니다.)


노래하고 춤추는 아이돌 그룹이 주류인 K-POP계에서 2007년에 이색 락밴드로 결성된 FTISLAND. 한국에서 데뷔한지 올해로 벌써 10주년. 그들은 그 심경을 유창한 일본어로 말했다.

"빠르네요......10년, 정말 순식간이었죠. 때론 내 자신이 원하는 것과 남들이 요구하는 것 사이에서 시달렸지만, 그 갈등조차도 에너지로 바꿔 달려왔습니다."(홍기)

"좀처럼 버릴 수 없었던 자존심도 막상 버리면 새로운 세계가 보이기도 해요. 지금 생각하면 괴로운 경험도 좋은 변화의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재진)

"즐거웠던 일, 기뻤던 일, 아쉬웠던 일, 괴로웠던 일, 그 모든 것에 배울 것이 있었고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종훈)




한국데뷔 10주년이라는 때에 발매되는 기념 앨범 『UNITED SHADOWS』

"멤버 각자가 써서 모아둔 곡을 가지고 골랐습니다. 멤버 모두가 좋아하는 곡이 들어있으므로, 버라이어티해요."(승현)

"10주년이라는 것도 있고, 지금까지의 기쁨과 후회, 미래에 대한 부담 등 멤버 각각의 생각이 담긴 한 장이에요."(재진)

"리드곡  「Shadows」는 제가 작사, 작곡 했습니다. 마음에 드는 부분은 '겹쳐지는 심장박동으로 그 움직임은 하나가 돼'라는 가사. 멤버들을 생각하며 썼습니다."(종훈)




그 「Shadows」에 대해, "스스로 빛과 그림자, 어느 쪽이 어울린다고 생각해?"라고 질문한다면...

"좋아하는 것은 그림자. 어두운 곳에 있으면 침착해지거든요. 근데 주변에서는 절 빛이라고 해요."(홍기)

"진짜 그림자인 적이 별로 없어서 그림자일 때가 잘 보이는 것 뿐이야. 홍기는 굉장히 밝고 절대적으로 빛. 다들 홍기가 그림자의 이미지는 갖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지?"라고 재진이 말하자 다른 3명도 응,응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중간 정도. 빛과 그림자를 자주 왔다갔다 하고 있어요."(재진)

"지금은 낮이라 빛이지만, 밤이 되면 그림자가 돼요. 자세한 것은 말할 수 없지만.(웃음)"이라고, 종훈에게 의미심장한 공격을 하는 재진. (*원문에도 이렇게 돼있는데 문맥 상 빛과 그림자를 왔다갔다 한다는게 종훈인 것 같아요.)

"난 그림자일까."(민환)

"그래서 계속 집에만 있어요."라고 본인을 대신해 홍기가 민환의 일상을 설명해주는 모습.

"전 빛을 좋아하지만, 모두가 볼 땐 그림자 쪽일까."라고 말하는 종훈에 이어

"나는 빛이군요......"라고 승현이 말을 꺼내자,

"아니죠! 승현은 그림자! 왜냐면 멘탈이 너무 약해.(웃음)"라는 재진의 격렬한 반응이.


이 말에 멤버 전원이 대폭소.

이러한 그룹 사이의 장점은 10년이라는 긴 세월이 흐른 지금도 여전한 듯.




5월부터는 이 앨범을 내세운 아레나 투어도 시작.

"이번엔 달아오르는 곡이 많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더 멋진 무대를 만들고 싶어요. 옛날의 발라드 곡을 좀 더 밴드같은 곡으로 편곡하고, 음악적으로도 멋진 연출을 생각하는 중입니다."(홍기)''




마지막으로, 10년 후의 목표는?

"다음 세대 아이들의 꿈이 되고 싶어요. 우리의 음악을 듣고, FT같은 밴드가 되고싶다!라고 할 만한 그룹이 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민환)

+ Recent posts